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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기는 감질클럽입니다.

독서팟캐스트19

68.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외 4명 1부 들으러 가기 젊은 작가상에서 엿본 소설의 미래!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당신의 선택은? #젊은작가상, 심사기준은 뭘까? #박상영 작가의 기똥찬 우럭묘사! #과연 이 소설의 수상 이유는? #결말에 대한 멤버들의 설전! 2부 들으러 가기 #쓸쓸한 관계의 균열 #타인을 상처주고 싶은 말들을 뱉은 적이 있나요? #불륜은 인간의 본질이다!? #진정한 소설의 역할 #넌 쉽게 말하지만... 2019. 6. 17.
[도비] 대화가 필요해 안녕하세요, 도비입니다.46화 셀레스트 응의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잘 들으셨나요?방송에서도 말했지만 여러가지로 저에게 의미가 깊은 책이었습니다.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도 인상깊었고, 지금까지 대화가 부족하게 살아온 지난 날들이 떠올랐어요.처음 읽었을 때 깊은 감명을 받고 썼던 일기가 있는데요. 짧은 글 형식으로 다듬어 보았습니다.여전히 개인적인 내용이 가득한 일기같은 느낌을 숨길 수 없지만... 저희 멤버들과 모든 걸 공유하는 감질회원님들이니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그럼 글 재밌게 읽어주시고 다음 방송에서 만나요! :) ------------------------------------ 처음 반쯤은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그들의 이야기는 버겁고, 삼키기 힘들었다. 그들의 모든 이.. 2018. 12. 30.
46.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 셀레스트 응 46. 내가 너에게 절대로 말하지 않는 것들 - 셀레스트 응 [1부 : 나도 엄마에겐 꼰대다] #어떤 가족을 꾸리고 싶은가요#가족들과 대화하시나요?#대화와 작용반작용#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부모와 자식은 서로에게 꼰대다#부모, 자식, 그리고 환경 ▶1부 들으러 가기(클릭) [2부 : 대화가 필요해] #엄마! 주어를 말해줘요#푸린엄마 = 마브엄마?!#가족사이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대화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사랑하기#리디아의 죽음은 자살인가? ▷2부 들으러 가기(클릭) 2018. 12. 30.
[푸린] 죽음에 관한 습작 (feat. 에브리맨) 안녕하세요 푸리리리린 푸푸푸린 입니다사실 그동안 블로그 글을 쓰면서 정보를 제공하기엔 지식이 모자르고, 감상을 쓰기엔 워낙 가진 단어들이 몇 없는지라 업로드 할 때마다 송구스러운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을지라도..) 그리하여 제가 책의 주제 혹은 소재에 관련되어 쓰고싶은 글을 업로드 해보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별 건 아니고 그냥 소설이나 에세이같이 쓰고싶은 대로 쓸 예정입니다 하하하핳 그럼 편하게 봐주시와요 ======================================================================================== 어김없이 불합격 통지를 받고 기분이 언짢았던 나는 소주를 한 병 사가지고 들어와 면접관들의 얼굴을 되새기며 욕.. 2017. 9. 10.
[사람아 아 사람아] 저당 잡힌 삶과 그렇지 않은 삶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 64화 잘 들으셨나요? 오늘은 제가 예전에 학교 과제로 적었던 [사람아 아 사람아] 서평을 올립니다. 자꾸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드러내어 민망합니다만 다시 읽어도 비슷한 감상이 들었던지라 이것으로 갈음합니다. 새로 쓰기 귀찮았던 것이 절대 아니에요. 1. 나의 대학 생활을 돌아보며 “요즘 포럼(학생들이 직접 강연하고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의 행사)이라는 것에 참가하고 있다. 솔직히 (선배들이) 한다기에, 해야되는거라, 참가했다. (내가 맡은) 조장의 역할은 조원들이 일어났는지 아침마다 확인하고 아닐 경우 그들을 깨우고, 참가를 독려하고, 토론을 독려하고, 뒤풀이를 독려하고 그런 것들이다. 내용이 좋다고 믿는다면 권유와 설득과 친목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겠지. 그렇지만 나는 싫은 이유.. 2017. 3. 18.
56. [희조] 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 페미니즘의 도전 - 정희진 [1부] #페미니즘은_모다?#어머니라는_여자#설리_인스타_논란토론 1.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토론 2.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 페미니즘 이슈 [2부]#강남역_살인사건_바라보기#성매매와_성노동#다이어트와_페미니즘토론 3. 페미니즘 속 딜레마 마주하기 구성: 희조토론: 고래, 중백, 서아, 희조편집: 희조 2017. 1. 22.
53. [서아] 구해줘-기욤뮈소 53-1 [서아/결핍] 구해줘-기욤뮈소 # 구해줘- 기욤뮈소 # 결핍에 대하여 # 트라우마는 말하면서 치유된다 토론1. 구해줘를 읽고 가장 공감갔던 인물이 누구이고 왜 공감이 갔는지에 대해 말해보자. 혹시 책 내용이 공감 가지 않았다면 왜인지도 말해보자. 53-2 [서아/결핍] 구해줘-기욤뮈소 # 구해줘- 기욤뮈소 # 범죄 형량 경감에 대하여 # 결핍이 범죄의 원인이라면 당신의 생각은? 토론 2. 우리는 결핍에 시달리다가 범죄를 행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합니다. 혹자들은 그렇게까지 결핍이 있었다면 범죄를 저지른 이유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고도 합니다. 더 나아가 죄를 경감해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결핍이 범죄 형량 경감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걸까요? 토론해봅시다. *제목에 .. 2017. 1. 5.
[구해줘] 는 로맨스 소설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53번째 방송 잘 들으셨나요? 기욤 뮈소의 매력에 푹 빠져보셨나요?중백님도 그러셨지만,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는 후반부에 이런 식의 전개가 이어질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잔잔한 러브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이런 스펙타클한 액션물일 줄은요. (이것은 분명 책표지의 영향이 큽니다. 각국에서 출간된 '구해줘'의 표지를 보면 전 세계 여러 독자가 저와 비슷한 함정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 아련합니다들. 밀레니엄 감성인가요?) 프랑스 한국 독일 베트남물론 사랑도 이 책의 중요한 주제이긴 하지만, 저는 캐릭터들 각자가 가진 트라우마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특히 주인공 샘 갤러웨이는 과거의 기억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인물로 나오죠. 부인을 삶의 구렁텅이에서 구출하기 위.. 2017. 1. 1.
[언어의 무지개] 60만 번의 트라이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 52번째 방송 잘 들으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소개하면서 제 감상을 덧붙여보려고 합니다. ‘60만 번의 트라이’라는 다큐멘터리는 2014년 발표되었습니다. 오사카의 한 재일조선학교 럭비부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럭비에 대한 열정을 감동적으로 엮어낸 작품입니다. 재일 조선인이란 식민지 시기에 일본으로 건너와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자의에 의해 돌아가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대다수는 고국에 생활 기반이 남아있지 않거나 정치적 이유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갈 꿈을 꾸며 귀국 후 생활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재일조선학교의 모태입니다. 재일조선인(자이니.. 201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