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
76화 방송 잘 들으셨나요? 새로운 코너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2부 성자랑 톡톡에 등장한 우리들의 신조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ㅁ
마피아 세대 (Mafia Generation)
마치 마피아 게임에서의 마피아처럼 신분이나 정체성을 잊고 시민인 척 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 자신의 본성을 잃어버린 세대임. 일하고 놀고 사랑하는 인간의 자기중심적 이기적 본성을 상실하고 일과 놀이를 일치시키는 열정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음.
ㅇ
에어 푸어 (Air Poor)
‘깨끗한 공기가 부족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2010년대 이후 미세먼지나 황사 등에 의한 급격한 대기 질 악화로 삶의 질이 낮아진 한국인들을 말한다. 공기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바깥과의 접촉을 끊고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 공기가 공급되는 특수 건물에만 상주하는 상류층이 늘어남에 따라 밖에서 일해야 하는 근로자를 비롯해 청정 공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하류층을 특별히 지칭하기도 한다.
예시) ‘에어 푸어’들이 늘고 있다
지리산 청정공기 캔 200ml에 만원 돌파…공기 불평등 가속화
ㅊ
촛농세대 (Melted Wax Generation)
촛농세대¹는 촛불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의 실(失)'로 피해를 입은 세대들을 일컫는다. 2016년. 촛불을 들어 박근혜를 탄핵에 이르게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낸 지금의 우리들을 촛불세대라고 부른다. 촛농은 초가 탈 때에 녹아서 흐르는 기름이다. 촛농세대¹는 촛농을 촛불이 타기 위해 희생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로, 야당이 정치 공세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가로막을 때 자주 사용한다.
예시) "취지는 좋지만, 이 정책은 결과적으로 촛농세대를 낳을 것이기에 찬성 할 수 없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그럴듯하게 반대 하려는 야당의원은 필히 숙지해야 한다.
ㅎ
하루살이 세대 (Mayfly Generation)
더이상 미래에 대한 희망도, 기쁨도 없는 사회에 놓인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보통 1985년생부터 1997년생들을 포함한다.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쾌감 혹은 즐거움에 사로잡혀 더이상 미래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없는 사회를 받아들인 세대. 그러나 자신들이 누릴 수 있는 하루하루의 행복감은 어떻게든 취하려 한다.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시발비용' 역시 하루살이 세대들의 삶의 방식 중 하나이다. 또한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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