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통의 심리학 잘 들으셨나요?
이 책을 읽고나서 저는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인간에게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죠.
남과의 비교가 아닌 나 스스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아껴주는 힘 그것이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선 뭘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무작정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매일 아침 외치면 되는걸까요?
저도 이런 고민을 참 많이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 한 권과 영화 한 편을 여러분께 권하고 싶습니다.
바로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과 '인 디 에어'입니다.
혜민 스님의 저서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기존의 자기계발서 성격을 띄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자존감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 하나를 전달해줍니다. 바로 인정하라는 것 입니다.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자신의 감정, 처한 현실, 과거 등을 인정하라고 계속해서 말합니다.
책을 읽으며 와닿는 문장을 읽고 눈물 몇 방울 훔친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도 몇 몇 문장에 눈물 한 방울 흘리실 분들 있을겁니다!
각설하고, 자존감을 키우는데 있어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지 않으면 존중하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인 디 에어'는 1년 322일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생활하는 해고 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어느 곳에도 속박 당하기를 거부하는 그의 생활은 자유로움 그 자체로
비춰지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로움과 쓸쓸함이 묻어나옵니다. 영화 스포가 될까봐 내용을 상세히 기술하지 못하지만
어쨌든 이 영화도 혜민 스님의 저서와 맥락이 통합니다. 인간의 외로움을 인정하고 자기 감정을 인정하라는 것이죠.
이 두 가지 책과 영화가 자존감을 키우는데 결정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쌤통의 심리학을 읽고 "아, 그렇다면 자존감을 대체 어떤식으로 키워야 하는걸까" 고민하시는 청취자 여러분께
이 두 가지 책과 영화를 추천합니다. 우리 모두 자존감을 쑥쑥 키워서 나도 사랑하고 남도 사랑하며 사는 즐거운 삶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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