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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기는 감질클럽입니다.

도서13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고래의 방송 책 선정 방법 1.안녕하세요. 고래입니다. 저번 인터뷰도 마무리 짓지 않고 새로운 글을 쓰려니 민망하군요. (내 이럴 줄 알았 지...)이번주는 이기호 작가의 단편소설집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방송에서 중백씨가 말했듯이 이 제목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서 따온 말인데요. 실은 오역에 가까운 의역입니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오래살다보면 내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니까. 원래의 묘비명은 약간의 유쾌함까지 느껴집니다. 뭔가 죽음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듯한 느낌이 나는 반면에,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는 약간의 후회와 자조가 섞여있는 듯 합니다.현 상황에 대.. 2017. 4. 16.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나의 ⓛⓞⓥⓔ 관계망 탐사기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 57화 방송 잘 들으셨나요? 빅데이터는 평소에 낯설게 여겼던 주제였는데 이 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많이 다루고 있어 좋았어요, 그중에서도 연인 관계의 결속력에 대한 내용이 재밌었습니다. 저희는 미국 학자 라스 백스트롬(Lars Backstrom)&존 클라인버그(John Kleinberg)가 페이스북 데이터를 통해 연인 관계의 '착근성'을 측정한 방식을 직접 적용해봤었어요, 방송만 듣고서는 잘 이해가 안 가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제가 작성했던 것을 ☼직접☼ 공개합니다. 나와 추 사이의 네트워크를 도형으로 표현해본 거예요. (상대방의 허락 하에☀추는 설계자들에 나오는 캐릭터예요✰)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서로 아는 사람이 이것이 전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2017. 1. 27.
[환상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환상통/이희주](출처: 다음 책)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푸린입니다.요즘같이 정신없는 시국 속에서 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오늘 제가 소개드릴 책은 이희주 작가의 환상통이라는 책입니다.환상통이라는 책은 한 아이돌 맴버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 인데요.평소 아이돌-팬, 팬-팬, 팬-기획사 이 얽혀있는 관계들에 대한 흥미가 있던 저로서는 소재만으로도 굉장히 흥미가 생겼습니다.책에 아쉬웠던 부분들은 방송에서 충분히 한 것 같구요, 그냥 주저리 떠드는 내용으로 글을 채울 것 같네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라는 거창하고 민망한 제목으로 글을 시작했는데요.유독 아이돌 팬들은 어떠한 조건과 이유 없이 그들을 감싸고 사랑해주는 존재로 여겨지는.. 2016. 10. 30.
44. [푸린] 환상통 책이랑 톡톡 마흔 네번째 방송입니다.# 환상통 - 이희주 토론1. 책에 대한 전반적인 감상과 의아한 점,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토론2. 사회적으로 아이돌 팬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이유는? 진행: 푸린 토론: 중백, 푸린, 고래, 희조 편집: 푸린[1부 들으러 가기][2부 들으러 가기] 201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