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르르른 푸린입니당
오늘 블로그에 올릴 글은 <사랑의 기술>과는 조금 다른!
오프닝에 나온 인간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지난 4월 5일, 차기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회 “책 읽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의 사회를 맡았다. 이 토론회에서 제기된 출판계의 여러 제안들은 정부나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서 시행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토론회에서 서울대 장대익 교수의 발표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독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주로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 왔다. 그런데 장 교수의 발표는 진화론에 근거를 둔 것이었다. 독서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잘 해명한 후, 독서를 하는 것이 인류에게 어떤 진화적 필연성을 가져다주었는지를 짧은 시간 동안 잘 설명해 주었다. 발표를 들으면서 읽기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아래에 장대익 교수의 발표문 「독서력과 시민의 품격」을 내 생각을 조금 덧붙여서 요약해 둔다.
호모사피엔스는 20만 년 전에 나타났는데, 인류가 문자를 발명한 것은 고작 8000년 전이고, 수메르 인들이 점토에 새긴 문자로 정보를 주고받은 것은 6000년 전이다. 인류의 뇌는 독서에 적합하도록 진화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독서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고,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낭비 활동이다. 하지만 문명이 들어선 이래, 인류 문명에서 독서는 계속해서 그 중요성이 커져 왔다. 진화론에 따르면, 독서가 인간에게 비용을 넘어선 이득을 가져다주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문명은 인간이 독서에 적응하도록 만들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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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저희가 오프닝에서 설명해드린대로 뇌과학적으로 왜 책을 읽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들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흥미로운 글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복사 붙여넣기가 되지 않는 관계로...;; 중간에서 끊은 점 사과드립니다...(소근소근)
밑에 적은 링크로 들어가 보시면 글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왜 책을 읽어야하는 지에 대한 고민을
이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은 왜, 책을 읽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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