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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기는 감질클럽입니다.

희조3

64. [희조] 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허우잉 # 사람아 아 사람아 - 다이허우잉 [1부]# 문화대혁명 이후의 중국 현대사# 홍위병 속 조반파와 봉황파 # 응답하라 1988 중국판? 토론 1: 책 속 인상적인 캐릭터 탐구! [2부]# 내가 생각하기 전에 뇌가 행동한다. # 학생사회는 의식화의 장?# 내가 부모라면 집회에 아이를 데리고 갈까? 토론 2-1: 나의 정치적 신념은 무엇에 의해 형성되었는가?토론 2-2: 나의 신념과 소중한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성자랑 톡톡: 내가 부모라면 아이에게 정치적 견해를 얼마나 드러낼 것인가? 구성: 희조 토론: 서아, 마브, 고래, 희조 편집: 희조 2017. 3. 18.
[페미니즘의 도전] 여성의 피해자 정체성에 대해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56화 방송 잘 들으셨나요?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번 방송을 끝내고 한 가지 더 큰 딜레마가 생겼습니다.사실 구성안을 짤 때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멤버들에게 ‘페미니즘’ 혹은 ‘성별'이라는 주제는 무척 신선한 것도, 무척 해묵은 것도 아니었을 거예요. sex(생물학적 성)과 젠더(사회적 성)는 우리 사회의 아주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원불멸할 얘깃거리죠. 서로 다른 성을 지니고 태어난 우리는 그 다르다는 사실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기도 하고 또 증오하기도 합니다. 또한, ‘페미니즘’은 한국 사회에서 아주 논쟁이 되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죠. 그래서 멤버들 또한 나름대로의 느낌과 생각이 이미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각자가 경험한 페미니즘도 다를 것이.. 2017. 1. 22.
[언어의 무지개] 60만 번의 트라이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 52번째 방송 잘 들으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소개하면서 제 감상을 덧붙여보려고 합니다. ‘60만 번의 트라이’라는 다큐멘터리는 2014년 발표되었습니다. 오사카의 한 재일조선학교 럭비부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럭비에 대한 열정을 감동적으로 엮어낸 작품입니다. 재일 조선인이란 식민지 시기에 일본으로 건너와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자의에 의해 돌아가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대다수는 고국에 생활 기반이 남아있지 않거나 정치적 이유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고국으로 돌아갈 꿈을 꾸며 귀국 후 생활에 대비하기 위해 일본에 학교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재일조선학교의 모태입니다. 재일조선인(자이니.. 201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