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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기는 감질클럽입니다.

책이랑11

맹자와 프란체스코 중국의 전국시대는 야만의 시대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전쟁이 벌어졌다. 누군가는 통일을 원했고, 누군가는 자국의 이익을 원했으며, 누군가는 그저 전쟁을 하길 원했다. 저마다 목적은 달랐을지언정 양상은 비슷했다. 언제나 희생당하는 건 백성들이었다는 점에서. 전쟁 비용을 대는 것도, 전쟁에 나가 죽는 것도 백성들의 몫이었다. 거리에는 굶어죽은 이들의 시체가, 마을 밖에는 창칼에 죽은 이들의 시체가 넘쳐났다. 수많은 사상가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부국강병을 외쳤지만, 거기에 백성의 삶은 없었다. 반면에 권력자들의 곳간은 곡식으로 미어터지고 있었다. 흉년이 들던 패전하던 그 무슨 일이 일어나던 간에, 그들의 풍족한 삶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 ​이런 시대에 홀로 백성을 외쳤던 사상가가 있었다. 그는 백성이야 말로.. 2016. 2. 17.
책이랑 톡톡 방송 팟빵 주소입니다. http://m.podbbang.com/ch/10822 1. 노인과 바다 2. 미국의 민주주의 3.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릅답다 4. 조선의 힘 5.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6. 멋진 신세계 매주 월요일 한 주에 한 편씩 방송이 업데이트 됩니다. 팟빵, 책이랑 톡톡 시즌2 저희 팟케스트 공간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희가 다음 주 방송에 청취자분들의 의견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청취자분들의 많은 댓글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