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매주 다양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여기는 감질클럽입니다.

이방인3

[희조] 신 없는 사회가 더 건강하다? #시지프신화 #신없는사회 안녕하세요, 희조입니다.시지프 신화(알베르 카뮈) 방송 잘 들으셨나요?이번 시지프 신화를 통해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삶의 부조리함을 어떻게 해소하려고 하는지 이야기하면서 결국 종교에 귀의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배웠습니다.하지만 실존주의가 종교의 권위를 약화시킨 데 기여한 것도 사실이죠. 카뮈만 보더라도 부조리를 그런 식으로 해소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했으니까요. 그래서 종교가 없는 사회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들어 찾아보던 와중에 읽고 싶어진 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바로 마음산책에서 나온 라는 책입니다.미국인 저자 필 주커먼이 미국과 덴마크/스웨덴의 종교적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비교연구한 책인데요, 14개월 동안 스칸디나비아 지역에 살면서 150건 이상의 심층 인터뷰를 하면서 자국과 이곳 지역의 종교의 의미와.. 2019. 1. 20.
49. 시지프 신화 - 알베르 카뮈 # 시지프 신화 - 알베르 카뮈[1부]#카뮈를 좋아하세요?#철학을 좋아하세요?#살만 한가요?#실존주의가 뭐죠?#부조리가 뭐죠? [2부]#행복한 시지프를 상상하라?#카뮈에 반기를 들다 #에크하르트 톨레, 삶으로 다시 떠올라라#실존주의의 시조, 키에르케고르 구성, 진행: 희조토론: 고래, 마브, 고도, 개씨편집: 희조 2019. 1. 17.
[푸린] 이방인 해체하기 안녕하세요 푸린입니다. 사실 이방인에 대해 말하기 앞서 이방인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면이 있습니다.그리하여 이번 이방인 뒷이야기는 이방인을 샅샅히 제멋대로 해석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영화 이방인 中) 그럼 책을 읽으면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부분, 그리고 다시 곱씹어보고 싶었던 부분을 질겅질겅 늘어질 때까지 되새김질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소설 중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이방인의 도입부는 계속 회자되고 있습니다,그만큼 독자들을 처음부터 집중시키고 그들의 마음을 빨아들였다는 것이겠죠.그래서 엄마의 죽음, 그리고 뫼르소의 죽음으로 끝마치는 이 소설에서 과연 '죽음'이란 어떤 의미일까 곰곰이 생각해봤습니.. 2017.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