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루루크1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죽음의 두 가지 형태에 대하여 - 2부 안녕하세요 중년백수 입니다. 앞서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고 죽음의 두 가지 형태에 대하여 논한 적이 있습니다. 1부 보러가기 이번에는 예고드린데로 두 가지 형태의 죽음을 극복하는, 혹은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부에서 죽음을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째는 시체가 되는 생물학적 죽음이고 둘째는 좀비가 되는 사회적 죽음입니다. 첫번째 죽음은 인간의 힘으로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지만 두번째 죽음은 완벽할 수는 없을 지언정 어느 정도는 극복 가능한 유형의 죽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두 번째 유형의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어떻게 살아야 오롯이 나의 삶을 살.. 2016.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