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엔 좀 애매한2 39. [중백]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울기엔 좀 애매한 책이랑 톡톡 서른 아홉번째 방송입니다. #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 안토니오 알타리바 토론1.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에 대한 각자의 감상 # 울기엔 좀 애매한 - 최규석 토론2. 내가 만약 태섭쌤의 상황에 처한다면? 구성: 중백 토론: 중백, 푸린, 마브, 고래, 희조, 서아 진행: 중백 편집: 중백 [1부 들으러 가기] [2부 들으러 가기] 2016. 9. 26.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 울기엔 좀 애매한] 분노할 용기 안녕하세요 중년백수 입니다. 39화 방송은 안토니오 알타리바의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과 최규석의 '울기엔 좀 애매한'을 읽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제가 이번 방송을 통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던 것은 '개인은 시대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가'였습니다.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에 나오는 안토니오는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던,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극복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패배하고 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안토니오가 패배자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에 포기하기도 하지만 최소한 조금이라도 저항하고자 발버둥 쳤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시대에 짖눌려간 안토니오의 삶을 보고 있노라면 씁쓸해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팟빵에 자주 댓글을 달아주시는 너무나도 감사.. 2016.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