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썼다1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읽기엔 시간 낭비, 비경제적인 글 정확히 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고 기업을 사들여서 합병하거나 여타의 방법으로 가치를 키워 파는 일을 하는 사람과 술을 마신적이 있습니다. 어쩌다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환경미화원 분들 월급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 나는 그 돈 받고 그 일 못할 것 같다. 더 줘야하는 거 아닌가? 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그 분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건 그냥 지나치게 온정주의적인 생각일 뿐이다. 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청소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즉, 공급이 많기 때문에 월급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정확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들어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대충 그랬습니다. 술 먹었으니까 적당히 넘어가주세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017. 8. 20. 이전 1 다음